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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이용한 지하 물류시설 등 첨단 물류기술 개발 추진

융복합 물류혁신 R&D 본격 확보…15일부터 수행기관 공모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1/14 [13:54]

철도 이용한 지하 물류시설 등 첨단 물류기술 개발 추진

융복합 물류혁신 R&D 본격 확보…15일부터 수행기관 공모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1/01/14 [13:54]

▲ 도심 공동물류 택배터미널 운영 예상도(사진=국토교통부).     ©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물류 산업 지원을 위해 아마존의 지하 배송 전용 터널같이 선진국 수준의 첨단물류 기술 조기 확보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4일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 배송ㆍ인프라 혁신기술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하면서 오는 15일부터 2월 17일까지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도시철도 등을 활용한 도심 지하물류 기술 ▲탈플라스틱 시대를 위한 친환경ㆍ스마트 포장용기 ▲택배 종사자 부담을 줄이는 저상형 적재함 ▲상하차 보조장비 등 8개 세부과제 사업 대상이다.

 

높은 지가 등으로 도심 내 물류 인프라 확보가 어려워 여러 업체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도시철도나 공동구 등을 활용한 지하 물류 기술 개발에 나선다.

 

또 배달 및 신선식품 이용자 증가에 따른 플라스틱 포장재 등 생활폐기물 급증에 대응해 재사용 가능하면서도 온도가 유지되는 스마트 포장용기를 개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택배 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과 아파트 단지 내 통행안전 확보를 위해 진입 높이가 낮은 지하주차장에도 진입 가능한 저상형 화물트럭 적재함과 차량 탑재가 가능한 상하차 보조장비 개발에도 착수한다.

 

이 밖에도 육상화물 운송에 활용할 디지털정보 표준 기반 거래 관리 기술 개발과 콜드체인 상태정보 관리 및 실시간 모니터링체계 구축도 추진된다.

 

국토교통부 백승근 교통물류실장은 “국가 R&D를 통해 물류산업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최첨단 산업으로 발돋움 시키고 근로여건 개선은 물론 교통체증‧환경오염 등 사회적 비용 절감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빠르고 안전한 생활물류 서비스 이용환경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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