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매일=박찬호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송정역 인근에 ‘공항동 역세권 청년주택’ 176가구가 들어선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서구 공항동 11-21번지 일대에 연면적 1만1570.39㎡, 지하 3층~지상 12층, 176가구 규모의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전체 가구 중 공공임대는 39가구, 민간임대는 137가구로 배정됐다.
단지는 지하2층~지하3층은 주차장, 지하1층~지상1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2층은 입주민시설, 주민들을 위한 옥상휴게정원, 지상3층~12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주택 내부는 청년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은 최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가전과 붙박이 가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책 카페와 동전빨래방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한다.
특히 지상 2층에는 입주민시설, 옥상층에는 입주청년들의 휴게 옥상정원으로 조성해 입주 청년들의 취미활동과 휴식 등도 가능하게 계획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사업시행자로부터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건축허가안을 접수 받았다. 이후 심사를 거쳐 이 일대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을 승인했다.
공항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올해 3월 착공해 2022년 8월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준공 및 입주일은 2023년 1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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