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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우디 380KV 초고압 송전선 공사수주

중북부 하일-알 주프 375km 연결…1264억 원 규모 공사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1/01/12 [10:04]

현대건설, 사우디 380KV 초고압 송전선 공사수주

중북부 하일-알 주프 375km 연결…1264억 원 규모 공사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1/01/12 [10:04]

▲ 현대건설이 사우디 전력청으로부터 중북부 하일-알 주프 375km구간을 연결하는 1264억 원 규모의 초고압 송전선 공사를 수주하면서 신축년 해외건설 시장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사진=현대건설)  © 국토매일


[국토매일 김영도 기자] 현대건설이 사우디 전력청으로부터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초고압 송전선 공사를 수주하면서 새해 정초부터 해외건설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현대건설은 사우디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사우디 중부 전력청(SEC-COA)이 발주한 1억 994만 달러(한화 약 1264억 원) 규모의 ‘Hail(하일) 변전소~Al Jouf(알 주프) 변전소 구간 380KV 송전선 공사’의 정식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우디 현지 업체들의 공격적인 수주 경쟁 속에서도 현대건설에 대한 사우디 전력청의 굳건한 신뢰가 밑거름이 되어 맺은 결실”이라고 자평했다.

 

현대건설은 사우디에서 송전공사 30개, 변전공사 23개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공해 송변전 공사의 절대강자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특히 현대건설은 지난해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건설경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해외에서 가져온 첫 승전보여서 더욱 유의미하다는 해석을 내놨다.

 

현대건설이 수주한 Hail 변전소~Al Jouf 변전소 구간 380KV 송전선 공사는 사우디 중북부 하일 에서 알 주프까지 375km 구간을 연결하는 초고압 송전선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이달 착공해 2022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된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도 해외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시장 진출ㆍ신재생에너지ㆍ친환경 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건설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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