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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CM용역 2조 6369억 원 발주…전년대비 40% 대폭 증가

평균 발주금액 18억 6천만 원, 전년대비 4천만 원 증가
시공후 단계 CM용역 89%, 자체 발주 88% 대부분 차지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1/01/08 [11:31]

2020년 CM용역 2조 6369억 원 발주…전년대비 40% 대폭 증가

평균 발주금액 18억 6천만 원, 전년대비 4천만 원 증가
시공후 단계 CM용역 89%, 자체 발주 88% 대부분 차지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1/01/08 [11:31]

 

[국토매일=김영도 기자] 지난해 CM 용역 발주건수는 총 1416건으로 금액으로는 2조 6369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40%라는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M(Construction Management)은 건설사업 발주자를 대신해 건설공사에 대한 기획과 타당성조사, 분석, 설계, 조달, 계약, 시공관리, 감리, 평가, 사후관리 등 건설사업의 전반적인 관리를 의미하는 약어다.

 

한국CM협회는 7일 조달청 나라장터 발주기준 ‘2020년 공공공사 CM용역 발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CM용역 발주금액은 총 2조 6369억 원으로 전년대비 40%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발주 건수는 총 1416건으로 전년 1034건 보다 36.9% 늘고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8억 6천만 원으로 전년도 18억 2천만 원 보다 4천만 원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월별 현황


월별 발주액으로 10월과 11월이 7174억 원 규모로 발주돼 전체 발주액의 27.2%를 차지해 전년 동월 4929억 원 대비 45.5%이라는 신장세를 기록했다.

 

CM협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주택 건설공사(36건 2,453억원)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고속철도 및 전철 건설공사(14건 880억원) 등의 발주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 공종별 현황


또 건축분야 발주액은 1조 1497억 원으로 전년도 8198억 원 대비 40.2% 증가하고, 발주건수 역시 508건으로 전년도 406건에 비해 25.1% 대폭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액은 22억 6천만 원으로 전년도 20억 2천만 원 보다 2억 4천만 원 증가한 수준이다.

 

토목분야 발주액도 1조 4094억 원으로 전년도 9673억 원 대비 45.7% 증가하고 발주건수는 871건으로 전년도 584건에 비해 49.1% 대폭 늘어났다.

 

하지만 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6억 2천만 원으로 전년도 16억 6천만 원 보다 4천만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ㆍ환경설비, 조경 등 기타 분야 발주액은 778억 원으로 전년도 951억 원에 대비 18.2% 감소하고, 발주건수도 37건으로 전년도 44건에 비해 15.9% 줄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1억 원으로 전년도 21억 6천만 원 보다 6천만 원 감소했다.

 


■ 발주자별 현황


국가기관 발주액은 2627억 원으로 전년도 2504억 원 대비 4.9% 증가하고, 발주건수는 145건으로 전년도 100건에 비해 45% 늘었지만 1건당 평균 발주액은 18억 1천만 원으로 전년도 25억 원 보다 6억 9천만 원 감소했다.

 

반면 지자체 발주액은 1조 2044억 원으로 전년도 8590억 원 대비 40.2% 증가하고, 발주건수는 816건으로 전년도 619건에 비해 31.8% 늘어나, 1건당 평균 발주액은 14억 8천만 원으로 전년도 13억 9천만 원 보다 9천만 원 증가했다.

 

공공기관 발주액은 1조 1698억 원으로 전년도 7728억 원 대비 51.4% 증가하고, 발주건수는 455건으로 전년도 315건에 비해 44.4% 늘면서 1건당 평균 발주액은 25억 7천만 원으로 전년도 24억 5천만 원 보다 1억 2천만 원 증가했다.

 


■ 업무범위별 현황


설계(설계전포함)부터 시공단계의 발주액은 2614억 원으로 전년도 1069억 원 대비 144.5% 대폭 상승하고 건수도 68건으로 전년도 28건에 비해 151.9% 크게 증가했지만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38억 4천만 원으로 전년도의 39억 6천만 원 보다 1억 2천만 원 감소했다.

 

시공(시공후)단계의 발주액은 2조 3548억 원으로 전년도 1조 7475억 원 대비 34.8% 증가하고 건수는 1282건으로 전년도 948건에 보다 35.2% 증가했으며 1건당 평균 발주액은 전년도와 동일한 18억 4천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설계(설계전)단계의 발주액은 207억 원으로 전년도 278억 원 대비 25.5% 감소한 반면 건수는 66건으로 전년도 59건에 비해 11.9% 늘어났지만 1건당 평균 발주액은 3억 1천만 원으로 전년도 4억 7천만 원 보다 1억 6천만 원 감소했다.

 

업무단계별 발주 현황을 보면, 시공(시공후)단계의 발주비율이 전체의 89%를 차지하고 있어, 시공단계에서의 발주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 발주구분별 현황


자체발주액은 2조 3604억 원으로 전년도 1조 5723억 원 대비 50.1% 상승하고, 발주건수는 1253건으로 전년도 684건 보다 45% 증가해 1건당 평균 발주액은 18억 8천만 원으로 전년도 18억 2천만 원 보다 6천만 원 늘었다.

 

반면 조달청 발주대행 금액은 2765억 원으로 전년도 3099억 원 보다 10.8% 감소했고, 발주건수는 163건으로 전년도 170건 보다 4.1% 감소하면서 1건당 평균 발주액은 17억 원으로 전년도 18억 2천만 원보다 1억 2천만 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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