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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라크發 대형 수주로 오전장 급등

약 3조 원 규모 알포 신항만 건설 수주…대우건설 올해 목표량 초과 달성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0/12/24 [11:39]

대우건설, 이라크發 대형 수주로 오전장 급등

약 3조 원 규모 알포 신항만 건설 수주…대우건설 올해 목표량 초과 달성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0/12/24 [11:39]

▲ 대우건설.     © 국토매일


[국토매일 최한민 기자] 이라크에서 약 3조 원 규모의 신항만 조성 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진 대우건설이 장 초반부터 급상승 중이다.

 

대우건설은 24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04% 뛰어오른 48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직후 대우건설은 54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앞서 23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이라크 알포 신항만 건설 1단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항만청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포 신항만 건설의 1단계 공사를 맡게 됐으며 계약 규모는 26억 2500만 달러로 한화 약 2조 9천억 원에 달한다.

 

대우건설은 이미 알포 신항만 1단계 공사 가운데 진입도로 공사를 비롯해 움 카스르 지역과 알포 지역을 연결하는 침매터널 제작장 조성 공사 및 방파제 공사 등 일부 프로젝트를 수주한 상황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계약이 임박한 것은 맞지만 공시 사항이라 아직 입장을 표명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라크 알포 신항만 건설 수주 계약이 완료되면 올해 해외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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