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주 상무지구 제2의 판교 테크노밸리 조성

국토부, 도시융합특구 사업부지 선정…일터-삶터-배움터-놀이터 연계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0/12/23 [13:33]

광주 상무지구 제2의 판교 테크노밸리 조성

국토부, 도시융합특구 사업부지 선정…일터-삶터-배움터-놀이터 연계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0/12/23 [13:33]

▲ 도심융합특구가 들어설 광주 상무지구 일원(사진=국토교통부).     ©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광주 상무지구 서편 약 85만㎡ 규모의 부지에 산업과 주거 및 문화가 어우러진 대규모 혁신특구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열린 제30차 국가 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에서 광주광역시가 제안한 상무지구 일원 도심융합특구 후보지를 사업부지로 선정했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기업과 인재들이 모일 수 있도록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 같이 산업ㆍ주거ㆍ문화가 어우러진 산업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지구 선정에 따라 약 60만㎡ 규모의 소각장과 농지 등 유휴 부지에 ▲혁신벤처타운 ▲기업 성장 지원센터 ▲친환경 자율 주행 자동차 실증단지 등이 들어서게 된다.

 

더불어 현재 광주시에서 운영 중인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상무시민공원 부지 25만㎡가 도심융합특구와 연계되면서 총규모 약 85만㎡ 규모의 혁신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상무지구는 최근 젊은 세대들의 유입이 가장 활발한 신흥 번화가로 대중 문화의 공간 조성도 기대되고 있다.

 

또 인근에 위치한 광주과학기술원(GIST)와 전남대학교 및 오는 2022년 개교를 추진 중인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전공대) 등의 교육 시설과 연계한 지역 혁신산업 육성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국토교통부 박무익 국토도시실장은 “새로운 국가균형발전정책의 일환으로 지방 도시의 도심에 지역혁신성장거점을 조성하는 도심융합특구 사업이 본격화됐다”며 “도심융합특구가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반등의 모멘텀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