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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토부 변창흠 장관 후보자 지명철회 촉구

23일 인사청문회 출석 거부…여야 협치 대신 강대강 선택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0/12/22 [13:48]

국민의힘, 국토부 변창흠 장관 후보자 지명철회 촉구

23일 인사청문회 출석 거부…여야 협치 대신 강대강 선택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0/12/22 [13:48]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창흠 국토교통부 후보 지명자에 대한 자진사퇴를 촉구했다(사진=국민의힘)  © 국토매일


[국토매일 김영도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국토교통부 변창흠 장관 후보 지명자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2일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창흠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사퇴압박에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오전에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회의에서 23일 예정된 국토부 변창흠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출석 자격을 문제 삼아 자진사퇴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변 후보 지명자는 과거의 막말이  논란이 되자 국민의힘은 자질론을 제기하면서 청문회에 나올 이유가 없다고 공세 수위를 높여 압박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재직 당시 2016년 구의역 스크린도어로 사망한 피해자 김군의 사고를 개인의 부주의로 몰아간 일과 공공주택 입주자에 대한 인식태도 및 지인찬스 채용 등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18일 3줄짜리 사과로 진화에 나섰지만 오히려 진정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사태만 악화시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자회견에서 “변창흠 후보자는 자질과 능력을 넘어 인성이 부족해 제2의 조국, 추미애, 김현미가 될 것이 자명하다”며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자격미달로 인사청문회에 세울 수 없다”고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아울러 “후보자 자격을 상실한 변창흠 후보자의 청문회 출석은 국민을 우습게 아는 처사”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적인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와 인사검증 라인을 문책하고 대국민 사과를 하라”고 문재인 정부의 인사검증 시스템에 직격탄을 날렸다.

 

23일 열리는 국토교통부 변창흠 장관후보 지명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는 야당의 신상털기식 인신공격과 여당의 변 후보자 구하기에 나서는 강대강 대치구도의 인사청문회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앞선다.

 

문재인 정부 들어 국회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 없이 대통령 임명이 강행된 국무위원이 23명으로 역대 정권 가운데 가장 많아 후보자의 정책 방향에 대한 송곳 질의보다는 후보자 개인 신상에 대한 흠집을 내는데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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