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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맞춤 주문 고객 30%↑

취향에 따라 “2030은 부드럽게…4050은 바디감 있게”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0/12/22 [12:27]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맞춤 주문 고객 30%↑

취향에 따라 “2030은 부드럽게…4050은 바디감 있게”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0/12/22 [12:27]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2일 블론드 에스프레소나 디카페인 등으로 에스프레소 음료를 맞춤 주문한 고객이 지난해 대비 30% 증가했다고 전했다(사진=스타벅스 페이스북 캡처).     ©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하루하루 달라지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트렌드가 곧 판매에 귀결되는 커피 시장에서 스타벅스가 론칭한 블론드 에스프레소나 디카페인 원두 등 맞춤 방식의 에스프레소 주문이 크게 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2일 올해 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에스프레소 음료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블론드 에스프레소나 디카페인 등으로 에스프레소 음료를 맞춤 주문한 고객이 지난해 대비 30% 증가했다고 전했다. 

 

스타벅스에서는 기호에 따라 에스프레소 샷의 수량을 조절하거나 우유나 시럽 및 휘핑크림의 종류를 선택하는 등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 음료를 즐길 수 있는데 이와 함께 가볍게 로스팅한 블론드 에스프레소나 카페인을 줄인 디카페인 등 커피 원두 선택 등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반응을 얻고있다.

 

특히 지난해 4월 론칭한 블론드 에스프레소는 1년이 갓 넘었음에도 판매량이 6배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로스팅 시간을 반으로 줄인 원두가 지닌 금빛의 밝고 경쾌한 색상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을 붙인 블론드 에스프레소는 원두의 달콤하고 견과류 같은 향을 살려냄으로써 보다 섬세한 커피 풍미를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의 구매 성향으로 보면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 가운데 70%는 2030 세대가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0대 이상 연령층은 블론드 에스프레소에 비해서 기본적인 에스프레소 음료의 구매 선호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디카페인 원두 음료의 판매량도 전년 동기간 대비 22% 증가하면서 카페인에 민감한 고객부터 커피를 자주 마시는 커피 애호가들에게 카페인 부담을 줄이고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스타벅스 박현숙 상품개발 담당은 “다크 로스팅의 에스프레소 블렌드에 더해 블론드 에스프레소 등 선택의 폭을 넓혀 다변화된 고객의 커피 취향을 배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스타벅스의 블론드 에스프레소와 디카페인 원두로 더욱 많은 고객분들이 맞춤화된 커피 경험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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