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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평택 물류센터 사고 막겠다”…국토부, 조사위 구성

‘건설사고조사위원회’ 구성, 2개월간 운영…재발방지대책 마련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0/12/21 [16:00]

“제2의 평택 물류센터 사고 막겠다”…국토부, 조사위 구성

‘건설사고조사위원회’ 구성, 2개월간 운영…재발방지대책 마련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0/12/21 [16:00]

▲ 국토교통부는 21일 평택시 소재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인명피해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유사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한다고 전했다(사진=국토교통부 유튜브 캡처).     ©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지난 20일 발생한 경기도 평택 물류센터 인명피해 사고와 같은 인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조사위원회가 출범해 재발방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1일 평택시 소재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인명피해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유사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요일이었던 지난 20일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에 위치한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6층 높이 자동차 진입 램프 구간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5명이 콘크리트 구조물과 함께 10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 인부 3명이 숨지고 2명이 큰 중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국토부는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위해 위원회를 구성했다.

 

산학연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21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2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기술안전정책관은 “사고는 기술적 문제뿐만 아니라 현장 관리체계의 적정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여부 등에 따른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어 종합적인 조사를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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