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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재난관리기금 지방채 발행 긴급수혈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1천 명대…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

박찬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2/18 [17:40]

서울시의회, 재난관리기금 지방채 발행 긴급수혈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1천 명대…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

박찬호 기자 | 입력 : 2020/12/18 [17:40]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성흠제)는 18일 제298회 정례회 제8차 회의를 개최해 서울특별시 재난관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개정했다(사진=서울시의회).  © 국토매일


[국토매일 박찬호 기자] 코로나19 긴급 대응을 위해 지난 6월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에서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조례를 개정했던 기간이 이달 31일 종료를 앞둔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재차 늘어면서 또 한 번 지방채 발행을 2년 연장해 재난관리기금의 긴급수혈이 가능해졌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18일 제298회 정례회 제8차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특별시 재난관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개정과 더불어 서울시가 제출한 코로나19 긴급 대응용 재난관리기금 추가 조성을 위한 3천억 원의 지방채 발행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해 2년간 연장하게 됐다.

 

최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1천 명대를 넘나들며 대규모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면서 3단계 거리두기 상향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어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재난관리기금 추가 조성이 가능하도록 선제 조치에 나선 것이다.

 

한편 이날 위원회를 통과한 개정안과 지방채발행 동의안은 오는 2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도 이견 없이 통과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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