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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뉴딜 선도”…새만금 수변도시 ‘첫 삽’

인구 2.5만 명 규모의 스마트ㆍ친환경 자족도시 조성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0/12/18 [15:50]

“한국형 뉴딜 선도”…새만금 수변도시 ‘첫 삽’

인구 2.5만 명 규모의 스마트ㆍ친환경 자족도시 조성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0/12/18 [15:50]

▲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18일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를 비롯해 육상태왕광 선도사업 및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착공식을 가졌다(사진=새만금개발청).     © 국토매일


[국토매일 최한민 기자] 정부의 역점사업 한국형 뉴딜 정책 가운데 그린뉴딜의 중심지로 도약할 새만금 개발을 위한 돛을 올렸다.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18일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를 비롯해 육상태왕광 선도사업 및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착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다.

 

특히 새만금 수변도시 개발은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지역에 규모 6.6km² 인구 2만 5천 명의 자족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3천여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간척지 매립 후 이해관계의 대립으로 몇 번이나 좌초 위기를 겪었던 새만금 도시 개발계획은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하면서 통합개발계획수립 등 심의가 발 빠르게 진행돼 개발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

 

그린뉴딜에 발맞춰 친환경 수변도시로 조성되는 만큼 수공간 활용성을 강화한 거점공간 등의 지구이용계획에 따라 오는 2024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이날 전라북도 김제시에 위치한 새만금방조제 소라쉼터에서 진행된 착공식에서 “새만금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새만금을 탄소중립 및 그린뉴딜의 중심지로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가게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양충모 청장도 “새만금이 한국형 그린 뉴딜을 선도하기 위해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 날”이라며 “앞으로 우수한 기업들이 모여 그린 수소 생태계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면서 관심 있는 성원을 요청했다.

 

한편 오는 2022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도 이날 함께 착공에 들어갔다.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ㆍ6공구 3.7㎢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육상태양광 발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를 에너지원으로 삼아 친환경 산업단지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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