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쪽방촌’ 주거복지 우수사업 대통령 표창 수상국토부,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 개최…영등포 쪽방촌 정비사업 등 우수사례 공유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세종시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대강당에서 2020년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를 개최하고 주거복지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과 성과 공유를 가졌다.
이번 시상에서 서울 영등포구와 광주도시공사가 대통령 표창 수상기관에 선정됐다.
1970년대 급속화된 도시화에 밀려난 도시 빈곤층들이 영등포역 인근에 대거 몰려 형성되어 왔던 영등포 쪽방촌은 현재에도 300여 가구 정도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올해 초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공주택사업지구에 선정하며 대대적인 정비사업에 대한 물꼬를 텄다.
영등포구는 쪽방촌 주민의 안정적 재정착을 고려한 순환형개발인 ‘쪽방촌 정비사업 모델’을 마련하고 이 일대를 영구임대와 행복주택 및 주상복합이 어우러진 단지로 재정비해 주거ㆍ상업ㆍ복지타운으로 재탄생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쪽방촌 주민 임시거주를 위한 선이주단지 조성하고 임대주택 건설 후 쪽방촌 주민과 돌봄 시설을 동반 이주하는 방식의 쪽방촌 정비사업 모델을 통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돕는다.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과 김명준 과장은 “올해 행사에서 발표되는 주거복지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산하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공유하고 사각지대 없는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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