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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한남1고가 하부, 자연 속 쉼터로 탈바꿈

박찬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1/17 [08:12]

방치됐던 한남1고가 하부, 자연 속 쉼터로 탈바꿈

박찬호 기자 | 입력 : 2020/11/17 [08:12]

 

  차양 구조물 부문(서울시)  © 국토매일

 

[국토매일=박찬호기자]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고 고가 차도의 그늘에 가려졌던 한남1고가 하부 공간이 쉽터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17일 한남1고가 하부 약 2,305공간을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자연 속 쉼터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어둡고 차가운 응달이었던 계단식 공터에 새하얀 나팔꽃 모양의 차양 구조물 9개를 마치 꽃밭처럼 배치했다. 꽃잎은 유리섬유 강화콘크리트(GFRC)로 만들어 섬세한 모습을 구현했고, 차양 내부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설치돼 밤에도 보행자의 시야를 밝혀준다.

 

이밖에도 나팔꽃잎 6개를 형상화한 육각형 벤치가 설치됐고, 육각형 모양의 지상 1층 카페도 들어섰다.

 

카페는 4m 높이 철골 구조에 모든 면을 통유리로 마감해 개방감이 넘치도록 했다. 카페 운영은 인터파크 씨어터(블루스퀘어)가 맡고,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9시까지다.

 

서울시는 2017년 삭막하게 방치된 고가 하부를 생활SOC로 조성하는 고가 하부 공간 활용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총 6개의 고가 하부를 시민을 위한 공공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성동구 옥수, 동대문구 이문, 용산구 한남1고가에 이어 성북구 종암사거리 고가, 금천구 금천고가, 노원구 노원역 고가를 차례로 2021년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완성한 세 번째 사업으로 방치되어 있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편하게 쉬어가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서울시 전역으로 서울형 생활SOC 모델이 확장돼 시민들을 위한 더 많은 공공공간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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