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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건설기능인등급제 시범사업 본격화

38개 현장, 1만여 건설기능인 대상 12월까지 실시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0/11/11 [06:59]

국토부, 건설기능인등급제 시범사업 본격화

38개 현장, 1만여 건설기능인 대상 12월까지 실시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0/11/11 [06:59]


[국토매일 김영도 기자] 국토부가 건설산업 경쟁력과 생산성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건설기능인 등급제 시범사업을 실시해 제도의 불완전성을 보완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는 내년 5월 27일에 시행예정인 기능인등급제의 대상직종 선정과 등급구분(안) 마련을 위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능인 등급제는 건설기능인의 경력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경력과 자격증ㆍ교육훈련ㆍ포상 등을 반영해 초ㆍ중ㆍ고ㆍ특급 4단계로 구분하는 제도다.

 

그동안 국토부는 등급제 도입을 앞두고 건설업계, 노동계 등을 비롯한 20여 개 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제도운영 방식과 기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추진해 왔다.

 

논의결과를 토대로 각 직종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의 의견을 구하며 시범사업을 수행할 60개 직종과 등급구분(안)을 마련했다.

 

시범사업은 지역ㆍ규모ㆍ공종 등을 고려해 선정한 평택 아파트, 파주-포천 고속도로 등 38개 공사현장에 소속된 1만여 명의 건설기능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실시된다.

 

기능인의 자격증ㆍ교육훈련ㆍ상훈 이력 등을 조사하고 퇴직공제와 고용보험에 기록되어 있는 경력을 합산해 등급구분(안)에 따라 직접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부여된 등급과 현장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비교해 등급제의 현장 적용가능성을 살펴보고, 등급별 분포를 확인해 등급구분(안)에 대한 조정을 수행한다.

 

아울러, 이번 시범사업에서 건설기능인의 경력관리 및 등급확인증 발급을 위해 구축 중인 통합경력관리시스템을 실제 구동하면서 불안정성을 보완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건설산업과 김광림 과장은 “건설기능인등급제의 도입은 건설기능인의 처우개선의 토대가 될 뿐 아니라, 국내 건설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다져질 수 있는 기회”라면서, “시범사업은 건설기능인등급제가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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