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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철도 노선 12월 개통

중앙선 원주-제천, 군산선 익산-대야, 군장산단인입선...연말까지 모두 개통
중앙선 준고속열차 투입, 운행계획 수립 中 "5편성 투입할 듯"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0/11/02 [14:59]

3개 철도 노선 12월 개통

중앙선 원주-제천, 군산선 익산-대야, 군장산단인입선...연말까지 모두 개통
중앙선 준고속열차 투입, 운행계획 수립 中 "5편성 투입할 듯"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0/11/02 [14:59]

[국토매일=장병극 기자] 다음 달에는 중앙선-원주-제천 간, 군산선 익산-대야 간, 군장산단 인입철도 등 3개 철도 노선이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매일'이 2일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3개 철도 구간에 대한 개통행사 대행용역 발주를 위해 '사전규격 공개'를 게시하고 개통식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은 청량리-원주, 제천-도담 간 이미 복선전철화가 완료된 구간 사이에서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를 시작했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청량리-제천-영주-안동-영천-신경주를 잇는 중앙선 준고속화 개량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해당 구간은 총 연장 44.1km, 사업비 1조 1700여 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단선 철로에 루프식 터널(일명 또아리 터널)까지 있어 고속버스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졌던 기존 철도가 중앙선 서원주역에서 원주-강릉간 철도와 분기해 남원주-운학신호장을 거쳐 봉양역-제천까지 이어지는 복선전철로 새롭게 탄생하는 것이다. 

 

관계 기관에서는 준고속열차(EMU-260)를 투입해 열차를 운행할 경우 청량리-제천 간 현재 1시간 40분 정도 걸리던 이동시간을 약 1시간으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중앙선 원주-제천 간 복선전철 사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다음달 23일 께 개통식을 열고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신축한 제천역사 전경(=국가철도공단 홈페이지-구조물사진, 10월15일 촬영)  © 국토매일

 

철도공단 관계자는 "개통식은 12월 23일로 예정되어 있지만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며 "연말까지 개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통식 장소는 원주시 무실동에 소재한 남원주역으로 잠정 확정됐다.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은 현재 모든 공정을 마무리하고 '종합시험운행'을 하고 있으며, 일부 후속 행정처리 등을 제외하고 개통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는 상태다.

 

원주-제천 간 공사가 끝나고 신선으로 열차가 운행하게 되면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했던 치악산 루프식 터널로 더 이상 열차가 운행하지 않게 된다.

 

EMU 운행계획과 관련해 한국철도(코레일) 관계자는 "(EMU 운행 계통 등을 두고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어) 세부 운행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올해 시운전을 마치게 되는) 5편성을 먼저 해당 구간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익산-대야 간 철도 및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도 첫 삽을 뜬지 8년 만에 다음 달 개통을 하게 될 전망이다. 철도공단 전자조달시스템에 게시된 '개통행사 대행용역' 사전규격공개 관련 문서에 따르면 다음달 10일 께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에 소재한 군산항역 철송장에서 개통식을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 노선의 개통식도 일정에 따라 변경은 있겠지만 올해를 넘기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며 "개통식에 맞춰 열차가 운행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익산-대야 간 철도 및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는 경부·호남선 선로 용량 부족 해소를 위해 여객 및 화물 물동량의 서해선 우회수송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기존 군산선 익산-대야 간 12.5km의 단선 구간을 14.3km의 복선전철로 개량하고 이를 총 연장 28.6km의 단선인 군장산단 인입철도와 연계시키게 된다. 익산-대야 구간 및 군장산단 인입선 건설에는 각각 약 6100억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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