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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도시정비사업 GS건설ㆍ포스코건설 각각 수주

부산 문현1구역과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권 따내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0/10/19 [15:00]

1조원 도시정비사업 GS건설ㆍ포스코건설 각각 수주

부산 문현1구역과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권 따내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0/10/19 [15:00]

▲ 대연8구역 재개발 대상지 조감도(사진=부산광역시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     ©국토매일

 

[국토매일 김영도 기자] 사업비 1조원 규모로 국내 최대 어장으로 손꼽히는 부산지역 문현1구역 재개발 사업과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권을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각각 사업권을 따내면서 도시정비시장의 업계 순위 변동이 예상된다.

 

부산지역 문현1구역 재개발 사업 조합은 지난 지난 1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단독입찰한 GS건설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해 도시정비사업 업계 수주 2순위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조합은 두 번의 입찰과정에서 GS건설만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하면서 유찰되자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지난달 22일 조합 총회를 열어 최종 확정을 남겨놓고 부산시가 코로나19로 집합금지를 내리면서 총회 개최가 무산됐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돼 총회를 열어 확정졌다.

 

부산지역 문현1구역 재개발 사업은 부산 남구 남동천로58 일대 6만8160㎡에 지하 7층, 지상 70층의 초고층 아파트 8개동과 오피스텔 2개동이 들어설 예정으로 아파트 2785호, 오피스텔 514호 등 총 3299호가 공급된다.

 

문현1구역 재개발 사업 공사비는 8천억 원 규모이지만 신기술이 공사에 적용되면서 1조 1백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건설도 18일 현대산업개발ㆍ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제치고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권을 수주하면서 지난해 이어 선방하는 모습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2조 7450억 원의 수주실적을 올렸지만 올해 3분기까지 수주 실적은 8701억 원에 그치면서 전년 실적에는 못 미칠 전망이다.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73번지 일대를 재개발 하는 사업으로 면적 19만1897㎥,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65% 이하, 동수 33개동, 지하 2층, 지상 110M 이하, 총 3540호, 8.5% 임대주택 약 3백 호 이상이 들어선다.

 

사업비만 해도 8천억 원 이상으로 특화된 기술이나 설계가 옵션으로 적용될 경우 전체 공사비는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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