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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운영사 SR. 文대통령 강조한 공정·평등 실종

임직원 최근 3년간 징계 25명 중 9명이 채용비리 및 금품수수

김승섭 기자 | 기사입력 2020/10/08 [18:16]

SRT운영사 SR. 文대통령 강조한 공정·평등 실종

임직원 최근 3년간 징계 25명 중 9명이 채용비리 및 금품수수

김승섭 기자 | 입력 : 2020/10/08 [18:16]

▲ 수서역 역무체험을 하고 있는 (주)SR 임직원 사진 © 국토매일

 

[국토매일=김승섭 기자] SRT운영사 SR 직원들이 최근 3년간 채용비리, 금품수수 등에 연루돼 해고되거나 해임된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재인 정부가 공정한 경쟁과 평등한 기회를 강조하는 시기, SR은 이를 무시하고 거꾸로 가고 있었던 셈이다.


SR이 21대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를 '철도경제신문'이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임직원 징계현황'을 보면 가관이 아닐 수 없었다.


징계 숫자는 무려 25명이나 되며 그중 9명이 채용비리, 금품수수에 연루돼 해고를 당했거나, 해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경영팀에 있던 2급 직원 C모씨는 채용비리에 연루돼 해고를 당했고, 2018년 10월 수서승무센터 3급 직원은 채용비리 뿐 아니라 금품을 받기까지한 것으로 해고됐다.


또한 수서승무센터에서만 채용비리 부적정으로 해임된 경우만 4건이었다.


지난해 8월 인사노무처 1급에 해당하는 직원은 채용업무방해 및 공정성 저해로, 또 같은달 같은 부서 1급 직원도 채용업무방해 및 공정성 저해로 해임됐다. 같은달 B모씨는 주식회사 에스알 2급 직원이었는데 채용업무방해 및 공정성 저해로 해임됐다.


그 밖에 업무관리를 소홀히 했거나, 업무부적정,으로 정직과 견책 처분을 받은 이도 있었으며 교육관리, 교육비 집행 등 업무관리 미흡, 품위손상 등으로 감봉과 정직, 견책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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