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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억 원 규모 제2호 도시재생 모태펀드 운용사 모집

유망 청년창업 및 중소벤처기업 발굴 10억 내외 투자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0/09/28 [11:50]

250억 원 규모 제2호 도시재생 모태펀드 운용사 모집

유망 청년창업 및 중소벤처기업 발굴 10억 내외 투자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0/09/28 [11:50]

 

[국토매일 김영도 기자] 연내에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청년창업, 중소벤처기업 등을 지원하는 도시재생 모태펀드 제2호가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250억 원 규모의 제2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를 출범하기 위한 첫 단계로 펀드를 운용할 민간 운용사 모집에 나섰다.

 

국토부는 도시재생 모태펀드 제2호를 운영할 운용사를 연내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청년창업 및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계획으로 도시재생 분야 기업에 투자 경험을 지닌 운용사를 우대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도입된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공공과 민간이 공동출자하는 구조로 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과 민간출자금을 합해 3년간 총 625억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제1호 펀드는 작년 12월 운용사를 선정해 금년 6월부터 본격적인 기업 발굴 및 투자 중에 있다.

 

도시재생 모태펀드 제2호 운영자금은 주택도시기금 200억 원과 민간출자금 50억 원을 결합돼 활용된다.

 

국토부는 도시재생 모태펀드를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사회ㆍ문화ㆍ환경ㆍ경제적 활력 회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소벤처기업 등에 기업당 10억 원 내외로 20∼30개 내외 중소벤처기업에 중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시재생 모태펀드를 통해 향후 성장한 기업으로부터 회수한 투자금을 다른 도시재생기업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경제 선순환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백원국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구도심 내에서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한단계 도약이 필요한 청년, 새싹기업 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모태펀드를 통해 구도심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다양한 도시재생 청년기업과 벤처기업들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2호 도시재생 모태펀드 운용사 모집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약 3주간 시행하며 관련 세부내용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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