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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 74.5% 올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 79% 전세가 상승

부동산 대책 23번 발표 불구, 국토부 산하기관 용역보고서 조차

김승섭 기자 | 기사입력 2020/09/23 [14:38]

부동산 전문가 74.5% 올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 79% 전세가 상승

부동산 대책 23번 발표 불구, 국토부 산하기관 용역보고서 조차

김승섭 기자 | 입력 : 2020/09/23 [14:38]

▲ 아파트 단지  ©국토매일

 

[국토매일=김승섭 기자] 부동산시장 전문가들 대다수가 올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며 23차례 부동산 대책을 쏟아냈지만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의 용역보고서에서 조차 여전히 수도권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배팅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로부터 제출받은 주택도시금융 수요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시장 전문가들(200)74.5%가 올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재인 정부가 집값 잡기에 나서는 동안 정작 국토부 산하기관인 HUG는 연구용역보고서를 통해 수도권 아파트가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HUG의 보고서는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는 물론, 전문가들의 79%는 전세가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을 전망하는 이유로 시중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한 투기 수요 증가64.4%를 기록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고, ‘새 아파트 선호 증가 및 신규주택 공급 부족 인식58.4%로 뒤를 이었다.

 

이어 주택가격 상승우려에 따른 실수요자의 주택 구입 증가’ 49.7%, ‘기준금리 인하 등 경기 부양 정책’ 19.8%, ‘정부의 지방 부동산 규제 완화’ 4.7% 순이었다.

 

또한 전문가들이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이유는 신규주택 입주물량 감소60.1%로 가장 높았으며, ‘집주인의 월세 선호로 인한 전세 물량 감소’ 48.7%, ‘기존주택 멸실에 따른 이주수요 증가’ 30.4%, ‘매매가격 안정에 따른 전세 잔류 수요 증가’ 27.8%, ‘전월세 상한제 도입 가능성’ 22.8%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며 23차례의 부동산 대책을 신들린 듯 쏟아냈지만 국토부 산하기관에서는 이를 비웃듯 수도권 집값이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는 보고서를 만들어냈다정부는 마이동풍식 부동산 정책 남발을 자제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정책에 반영해야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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