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출범 선포식, 12개 전략과제 발표
10일부터 정식 출범, 안전·쾌적한 철도 염원
김승섭 기자 | 입력 : 2020/09/09 [14:31]
▲ 국가철도공단 대전 본사 사옥 전경(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 국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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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매일=김승섭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9일 대전 본사에서 공단 출범 선포식을 갖고 16년 만에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국가철도공단으로 새롭게 출발했다(정식 출범 10일).
선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행사로 진행됐으며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을 잇는 철도, 세계를 여는 철도’라는 새로운 비전과 △고속철도 건설·기존선 개량사업 확대 등 국가철도망 구축 △철도안전관리 강화 △철도자산 활용 제고 등 12개 전략과제도 발표했다.
공단은 이번 출범 선포식을 통해 대한민국 철도산업을 총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철도망 구축과 고품질의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 제공이라는 공단의 미션을 국민들께 명확히 전달했다.
공단은 ‘사람이 있다. 철도가 있다’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도와 관련한 작은 오차 하나라도 허락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안전한 철도를 건설하며 또한 국가철도산업 발전을 이끄는 ‘Leader’로서 대한민국 철도경쟁력을 강화해 민간기업의 해외철도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선도하는 등 글로벌 No.1 철도기관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공단은 안전을 제 1의 가치로 삼아 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철도자산을 활용한 어린이집 확대 등 사회적가치 창출 및 LTE-R 구축·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한국판 뉴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 이사장은 “국가철도공단이라는 명칭에는 빠르고 안전하며 쾌적한 철도를 통해 국민께 행복을 드리겠다는 염원이 담겨있다”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 증진 및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한민국 철도의 새로운 100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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