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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택 경매지표 전국 탑 찍어

서울은 인천, 경기, 대구에 이어 6위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0/09/11 [16:23]

세종시 주택 경매지표 전국 탑 찍어

서울은 인천, 경기, 대구에 이어 6위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0/09/11 [16:23]

▲ 세종시 전경(사진=픽사베이)  © 국토매일


[국토매일 김영도 기자] 주택경매시장의 경매 건수가 증가하고 매각률이 감소하면서 경매시장에 침체현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매각가율과 입찰경쟁률은 상승세를 보이며 경매 지표간 다른 양상을 낳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KB금융지주 KB경영연구소가 11일 발표한 최근 주택경매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정부의 주택대출규제와 임대차 3법 시행으로 주택경매시장에도 우량 물건과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유형별, 지역별로 양극화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경매건수는 지난 2017년까지 감소해 오다가 이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각률은 여전히 30% 미만으로 2015년부터 지금까지 5년 동안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KB경영연구소 정종훈 연구원은 “금년 8월까지 경매건수는 약 5만 건으로 연말까지 현재 수준의 경매건수가 이어질 경우 2019년의 연간 총 경매건수 약 7만 건을 초과하면서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매각률은 2015년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금년 8월까지 약 5만 건 중에 1만 4천 건 가량이 매각돼 매각률은 약 28%로 여전히 30% 미만이다.

 

또 매각가율도 하락세를 보였지만 최근 들어 일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감정가 대비 높은 가격으로 매각되면서 반등 추세로 지난해 80%까지 하락했다가 금년 8월까지 84%로 올라 매각률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아울러 평균매각가액은 1억 8천만 원 수준으로 2016년 2억 원에 비해 낮은 반면 입찰경쟁률은 5.7대1로 2016년 6.1대1 수준까지 근접해 향후 평균매각가액도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 주요 경매지표로 살펴 본 지역별/유형별 주택경매 활성화 순위(도표=KB경영연구소).  © 국토매일

 

지역별 경매건수는 수도권 비중이 2013년 전체 경매건수의 2/3에서 1/3로 감소되고 매각률은 수도권과 5대광역시가 30%, 기타 지방은 25% 수준으로 전체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매각가율과 입찰경쟁률은 반등 추세로 올해 수도권 매각가율이 89.67%로 최근 10년 이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입찰경쟁률도 2016년 수준으로 회복기에 접어들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경매지표가 호전되면서 유형별 격차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전체 경매건수 중 아파트 비율은 올해 기준 50%로 절반 수준을 유지하면서 경매건수의 증감에 관계없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매각률은 2018년 이후 단독과 연립주택의 하락세는 커지고 있지만 아파트는 32%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지역별 경매지표는 서울보다 수도권과 세종 및 주요 광역시가 호황세를 보였다.

 

아파트 경매지표가 대부분 높은 수준을 형성하면서 대전, 세종 등 주택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보다 경매지표가 양호한 성적서를 보였다.

 

대전과 세종이 경매지표 1, 2위를 기록하고 세종은 아파트 매각가율과 입찰경쟁률 모두 1위, 매각률 2위를 기록하면서 전국적으로 경매지표가 가장 높았던 반면 서울은 인천, 경기, 대구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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