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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국내 친환경 연료전지 파워 플랜트 시장 선점

아시아 최대 19.8MW 규모의 친환경 SOFC 발전소 준공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0/09/03 [10:26]

SK건설,국내 친환경 연료전지 파워 플랜트 시장 선점

아시아 최대 19.8MW 규모의 친환경 SOFC 발전소 준공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0/09/03 [10:26]

▲ SK건설이 준공한 19.8MW 규모의 화성연료전지 발전소 전경(사진=SK건설)  © 국토매일


[국토매일 김영도 기자] SK건설이 친환경 분산 전력원으로 설치 면적이 적고 안전성이 높은 친환경 연료전지 신에너지 SOFC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시장을 키우고 있어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SK건설은 경기도 화성에 현존 최고 효율의 아시아 최대 규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이하 SOFC) 발전소를 준공하고, 파주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화성연료전지 발전소는 SK건설과 한국남동발전이 참여해 경기 화성 장안면 노진리 일원에 7017㎡ 규모로 조성됐다.

 

이 발전소는 SOFC 발전소로는 아시아 최대인 19.8MW(메가와트) 규모로 95%의 높은 이용률과 연료전지 중 최고수준인 56% 효율로 연간 16만 5천MWh(메가와트 아워)의 전력을 생산해 인근지역 약 4만 3천 호에 공급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414억 원 가운데 SK건설이 275억 원을 투자해 15.2% 지분을 보유하고 남동발전은 나머지 84.8% 지분을 갖고 있다.

 

SK건설은 작년 7월 착공해 올해 5월 공사를 완료하고 상업운전에 돌입했으며, 오는 2040년 4월까지 약 20년간 운영된다.

 

이 사업은 SOFC 발전사업 중 국내 최초로 프로젝트 PF 방식을 통해 사업비를 조달한 것으로 SOFC 발전에 관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 SK건설은 동서발전, 서울도시가스와 함께 진행 중인 파주연료전지 발전사업도 최근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이 사업은 경기 파주시 월롱면 도내리 일원에 2천㎡ 규모로 8.1MW SOFC 발전소를 조성해 2040년까지 운영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538억 원으로 SK건설이 5% 지분으로 설치와 시공을 맡았으며 동서발전 89%, 서울도시가스 6% 등 3개사가 전액 지분 출자했다.

 

특히 이 사업은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과 공급은 물론 도시가스 공급까지 지원하는 주민 상생형 사업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향후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SOFC 발전소 구축시 도시가스 공급 배관망을 추가 설치해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에서도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복지 증진은 물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앞선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상생 및 맞춤형 사업모델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 내부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SK건설은 올해 초 세계적인 연료전지 주기기 제작업체 미국 블룸에너지(BloomEnergy)와 SOFC의 국내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블룸 SK 퓨얼셀’ 설립을 완료하고, 세계 최고 효율의 연료전지 생산을 본격화 했다.

 

경북 구미 공장에 생산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7월부터 연료전지 생산에 들어갔다.

 

생산 규모는 연산 50MW로 시작해 향후 400MW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블룸 SK 퓨얼셀은 SOFC 국내 전문 강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국산 부품의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활용할 방침이어서 의미가 매우 크다.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단계별 기술개발과 신기술 채택을 통해 국내 수소 산업 육성 및 경쟁력 제고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건설 안재현 사장은 “블룸에너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 팀 오퍼레이션(One Team Operation)’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사업기회를 발굴하겠다”며 “국내 중소 부품업체의 해외 수출 판로도 크게 확장하는 동반성장 롤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SOFC는 액화천연가스(LNG)에서수소를 추출해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 효율의 신재생 분산발전설비로 발전 효율이 기존 연료전지보다 월등히 높다.

 

백연과 미세먼지 배출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로 설치 면적이 작고 안전하며, 하이테크 제품과 같은 익숙한 외관 덕분에 미국에서는 도심내 월마트, 홈디포 등 마트와 뉴욕 모건스탠리 사옥, 일본 소프트뱅크 사옥 등 도심 빌딩, 주택가 등 다양한 부지에서 설치, 운영되고 있어 시장성이 매우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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