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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신입ㆍ경력직원 311명 대규모 열린채용

28일부터 지원서 접수…합격자 12월 초 임용 예정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0/08/21 [11:21]

LH, 신입ㆍ경력직원 311명 대규모 열린채용

28일부터 지원서 접수…합격자 12월 초 임용 예정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0/08/21 [11:21]

▲ 경남 진주에 소재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전경     ©국토매일

 

[국토매일 김영도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구직이 어려운 환경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총 311명의 신규 채용을 예고해 구직자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5급과 6급 신입직원 3백 명, 4급 경력직원 11명 등 총 311명의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일정은 이달 21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9월 27일 필기시험, 11월 중 면접 및 최종 합격자를 선정해 신입직원은 채용형 인턴으로 경력직원은 수습사원으로 각각 임용할 계획이다.

 

신입직원 채용의 경우 5급 사무직은 일반행정ㆍ회계ㆍ법률ㆍ전산ㆍ문화재 분야, 5급 기술직은 토목ㆍ도시계획ㆍ조경ㆍ환경ㆍ교통ㆍ건축ㆍ기계ㆍ전기 분야, 6급은 행정ㆍ토목ㆍ조경ㆍ건축ㆍ기계ㆍ전기 분야에서 각각 모집한다.

 

특히 LH 창립 이후 최초로 진행되는 4급 일반직 경력직원 채용은 해외사업, 철도계획 등 전문성과 시급성이 요구되는 분야로 관련 분야 5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는 과장급으로, 2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는 대리급으로 지원할 수 있다.

 

LH는 신입직원 이전지역 인재 채용목표 비율을 작년 21%에서 올해 24%로 상향하고, 지역역량 강화 등을 위해 입사 후 5년간 해당지역에 의무 근무하는 지역전문사원 제도를 신규 도입했다.

 

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각각 3.4%, 6% 수준의 별도 전형으로 구분해 채용하고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서류 가산점을 신설하는 등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했다.

 

LH 인사채용 관계자는 “편견없는 공정한 채용을 위한 인공지능(AI) 면접을 전면 도입해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전문기관에 채용적정성 검증을 위탁하며, 합격자선정 검증 위원회에 외부위원을 포함하는 등 채용과정 전반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전했다.

 

취업준비생들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한국토지주택공사 유튜브 계정에 게시되는 언택트 채용설명회 동영상 시청과 실시간 SNS 질의응답을 통해 채용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으며 27일 진주 LH 본사에서 면접요령 등 채용노하우를 공유하는 전문가 특강도 마련했다.

 

한편, LH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토익 등 각종 시험이 연기되면서 취업준비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5급(대졸) 신입직원 서류전형에서 외국어성적 가점과 기사자격증 요건을 한시적으로 폐지했다.

 

또 철저한 시험장 방역과 온라인 인성검사를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온라인 면접을 실시하는 등 채용 전 과정에서 응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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