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부동산서비스 창업경진대회 우수 아이디어 눈길

大賞 ‘비대면 하자보수 플랫폼’ 등 6개 수상팀 선정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0/08/18 [12:40]

부동산서비스 창업경진대회 우수 아이디어 눈길

大賞 ‘비대면 하자보수 플랫폼’ 등 6개 수상팀 선정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0/08/18 [12:40]

▲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18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2020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갖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6개 팀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사진=국토교통부).     ©국토매일

 

[국토매일 김영도 기자] 부동산서비스산업과 관련한 국민 실생활에 편의성을 높여주는 우수 아이디어 발굴과 새싹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대상에 Horizon팀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18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2020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갖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6개 팀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총 72개팀이 참가해 1차 서류심사와 7주간의 창업캠프,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국교통부장관상(대상1팀), 한국감정원장상(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2팀) 등 최종 6개 팀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부동산 하자보수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플랫폼을 제시한 ‘Horizon’팀이 차지했다.

 

Horizon팀은 온라인 ‘부동산 하자보수 플랫폼’을 통해 임대인ㆍ임차인ㆍ보수업체의 비대면 하자유지와 보수를 진행할 수 있는 중개 시스템이다.

 

임차인은 수월한 요청과 정확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임대인은 하자보수 이력관리를 통해 임대차 시장에서 강점 있는 매물등록이 가능해 사회적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최우수상은 ‘AI 엔진기반 부동산 급매물 추천 서비스’로 ‘탱커펀드’팀에게 돌아갔다.

 

AI 엔진기반 부동산 급매물 추천 서비스는 부동산 공공데이터와 개인별 취향조건을 수집, 분석하는 머신러닝을 통해 저렴한 매물을 추천하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호평을 얻었다.

 

또 우수상은 관리비 진단과 비교분석을 통해 비용절감을 제안한 ‘관리비 비교절감 플랫폼 서비스’로 ‘관리의달인’팀과 공유주택을 활용한 단기 임대ㆍ임차인 모집 및 관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홈쉐어링 O2O 플랫폼’으로 ‘엘엔비코리아’팀이 공동 우수상을 차지했다.

 

장려상은 도심내 공실 정보를 제공하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을 제안한 ‘단방’팀과 ‘스마트한 창고공유 플랫폼’을 통해 창고(공간) 임대 및 임차인간 O2O 중개서비스를 제시한 ‘시스너’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수상작에 선정되지 못했지만 부동산산업의 선진화를 견인할 다양한 아이디어로 중개 플랫폼을 제안한 창업팀들이 다수를 이뤘다.

 

이번 대회의 수상팀에게 총 2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수상팀 중 두 팀을 선정해 하반기에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국토부 부동산산업과 한정희 과장은 “해를 더할수록 대회에 참여하는 청년 창업가들이 늘어나고 아이디어도 보다 훌륭하고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 창업문화가 확산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대회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창업경진대회 출신 및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 창업자들이 실질적으로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공데이터 개방, 교육, 공간지원 등 새싹기업에 대한 정책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