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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이은주 "태릉일대 그린벨트 해제, 주택공급 교통혼란만 가중"

교통대책 수반, 주민설득 함께 이뤄져야

김승섭 기자 | 기사입력 2020/08/10 [16:20]

뿔난 이은주 "태릉일대 그린벨트 해제, 주택공급 교통혼란만 가중"

교통대책 수반, 주민설득 함께 이뤄져야

김승섭 기자 | 입력 : 2020/08/10 [16:20]

 

  ▲ 이은주 의원  © 국토매일

[국토매일=김승섭 기자] 서울특별시회 교통위원회 소속 이은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정부의 서울시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와 관련, "정부의 태릉골프장 일대 그린벨트 해제 발표와 주택공급 지역에 대한 지역 서울시 의원으로서 의견을 밝힌다"며 "태릉골프장일대의 그린벨트 해제와 함께 아파트 1만호의 고밀도 공급은 주민들과 주변 교통 혼란을 더욱 가중시킬 뿐이라고 우려하며, 이에 대해 고밀도 주택보다는 밀도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구가 노원2인 이 의원은 "태릉골프장 옆 전파연구소 부지를 택지지구로 편입헤 공원과 녹지를 추가마련 후 부지의 50%이상을 주민들을 위한 녹지공원, 도서관, 체육관 등의 동북권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무엇보다 이에 대한 교통대책이 우선 수반돼야 한다는 강력한 의견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정부의 일방적인 아파트 1만호 공급보다는 그동안 소수만 이용했던 태릉골프장을 인근 화랑대 철도공원을 찾는 구민 및 시민들을 위한 서울 동북지역의 대표적인 공원이 우선 조성하고 이에 대한 교통대책도 수반돼야 주민들의 설득과 협의도 존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6호선 화랑대역과 갈매역 간 트램설치 등 서울시 유관기관과 교통관련해서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며 "이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덧붙여 "정부 및 서울시에게 주민들의 입장을 적극 전달하는 한편 서울시의원으로서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우려하는 교통대책이 우선 수반돼 개발로 인한 혼란보다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이 보장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정부는 지난 8·4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주택공급 방안으로 그린벨트 지역인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골프장일대를 그린벨트 해제와 함께 1만호 주택공급부지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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