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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유충’ 서울시 민관합동조사단 가동

전문가 중심 정수장 일제조사 민원 12건 수도관 연관 없어

박찬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7/23 [09:13]

‘수돗물 유충’ 서울시 민관합동조사단 가동

전문가 중심 정수장 일제조사 민원 12건 수도관 연관 없어

박찬호 기자 | 입력 : 2020/07/23 [09:13]

▲ 수질관리원이 가정집을 방운 수도물 수질 검사을 하고 있는 장면<관련기사 이미지사진>.     ©국토매일

   

[국토매일-박찬호기자] 서울시 수돗물 유충 사태를 실태조사를 위해 서울시상수도본부는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가동한다.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민·관 합동 조사단은 첫 행보로 22일 정수센터 입상활성탄지의 유충서식 여부 등 정수과정 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합동조사단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6개 정수센터 중 5개 정수센터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뚝도정수센터는 20일 점검을 완료해 이번 점검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광암, 암사, 강북, 구의, 영등포 정수센터 등 나머지 5개 정수센터다. 뚝도정수센터의 경우 수돗물 유충 사태 이후 환경부 조사를 포함해 모두 3차례나 조사가 이뤄졌지만 단 한 차례도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관합동 조사단 구성은 생물·상수도 분야 민간 전문가 6명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연구사 등 공무원 6명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민간 전문가 6명은 생물분야 전문가 4명과 상수도·환경분야 전문가 2명이 참여했고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미생물·상수도 공정 관련 서울물연구원 연구사 4명과 수질 분야 공무원 2명으로 꾸려졌다.

 

조사단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정수센터의 활성탄 층 유충 유무 정밀 확인, 여과지 역세척 적정 속도 확보 등 정수처리 공정 운영 적정성 여부, ISO22000 적정 유지 여부, 수처리 공정, 건물 내·외부 전반적 환경 상태 등을 확인하고 점검한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로 신고된 민원 중 유충의 실물이 있거나 유충의 사진 또는 동영상 등 명확하게 주변 시설에서 유충이 확인된 민원은 총 12건이며, 현재까지 수도관과 유충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확인된 곳은 한 곳도 없다.

 

현재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민원 방문시 유충이 있을 경우, 유충을 채집하여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에 생물종 분석을 의뢰하였고  생물종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채집된 유충이 상수도 계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종인지를 확인하여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유충 사태 이후 각 정수센터별로 활성탄 세척 주기를 앞당기고 벌레 차단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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