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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청렴도 전국 최하위, 근본적 대책 마련 시급

서울시설공단, 국민권익위원회 2019년도, 전국 지방공기업 유일 최하위 5등급

유효준 기자 | 기사입력 2020/06/23 [17:02]

서울시설공단 청렴도 전국 최하위, 근본적 대책 마련 시급

서울시설공단, 국민권익위원회 2019년도, 전국 지방공기업 유일 최하위 5등급

유효준 기자 | 입력 : 2020/06/23 [17:02]

▲ 서울시설공단  © 유효준 기자

 

[국토매일-유효준 기자] 서울시로부터 지하도상가, 자동차전용도로, 체육시설 등 24개 대행사업을 위탁받아 운영 중인 전국 최대 규모의 서울시설공단이 국민권익위원회 2019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결과 전국 지방공기업 유일 최하위 5등급을 받았다.

 

제293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공단은 전년대비 2등급이 하락하여 전국 평가대상 지방공기업 47개 중 최하등급을 기록한 유일기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상가입점업체 관리 미흡, 업무처리 기준 절차 공개성 부족 등 외부청렴도가 매우 낮았다”라고 질타했다.  

 

계속하여 송 의원은 “입점 상가 임차인, 민원인, 협력업체와 진정성 있는 소통강화를 통해 업무프로세스를 쇄신하는 등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이사장과 감사를 중심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문제점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과오를 개선하고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매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중앙 및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외부청렴도 평가, 내부청렴도 평가, 정책고객 평가와 부패사건 발생상황 등을 합산하여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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