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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한국발전기술 지분 태광실업 매각

지분과 경영권 동시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 기대

백용태 기자 | 기사입력 2014/05/30 [16:54]

남동발전, 한국발전기술 지분 태광실업 매각

지분과 경영권 동시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 기대

백용태 기자 | 입력 : 2014/05/30 [16:54]
▲ 왼쪽부터 태광실업 김재민 대표이사, 남동발전 홍성의 기획본부장     © 국토매일

남동발전은 30일 본사에서 태광실업과 한국발전기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각은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정상화 대책에 따라 비핵심 사업분야 지분매각을 통한 부채감축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매각방법은 지분과 경영권을 동시에 처분하는 M&A로 진행됐다.

이번 매각으로 남동발전이 소유하고 있는 한국발전기술 출자지분 52.43%(453,600주)는 태광실업이 인수하게 됐으며 남동발전은 지분 매각자금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 투자전략팀 김도성 차장은 “남동발전은 이번 매각으로 공기업 부채감축 관련 최초의 공기업 자회사 민영화를 달성했다”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시 중소ㆍ중견기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여 정부가 추진하는 대ㆍ중소기업 상생과 중소기업 창조경제 주역화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한편 주식을 인수한 태광실업은 한국발전기술 지분으로 계열사인 태광파워홀딩스를 통해 화력발전사업에 관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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