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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대형 공기청정기 1500대 "10월 설치 완료"

지하구간인 1·2호선 대상, 역당 평균 25대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0/06/02 [09:07]

대구도시철도, 대형 공기청정기 1500대 "10월 설치 완료"

지하구간인 1·2호선 대상, 역당 평균 25대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0/06/02 [09:07]

[국토매일-장병극 기자]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대형 공기청정기 설치사업을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1·2호선 61개 모든 역사의 승강장 및 대합실에 대형공기청정기(48평형) 1500여 대를 본격적으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역당 평균 25대 수준으로 약 4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 대구도시철도 1, 2호선 승강장 및 대합실에 설치되는 대형 공기청정기  © 국토매일

 

이번에 설치되는 공기청정기는 CA(Clean Air)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0.3㎛이상의 초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제거 할 수 있다. 또한 전국 도시철도 최초로 공기청정기와 이를 제어하는 중앙제어시스템을 함께 설치해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공기청정기와 공조설비가 자동으로 가동되도록 했다. 

 

공사측은 그동안 초미세먼지 자동측정망 설치와 더불어 집진효율이 향상된 자동세정형필터를 교체 등을 통해 전국 도시철도 최저 수준인 50㎍/㎥ 이하로 미세먼지를 관리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앞으로도 역사 공기질 개선을 위한 설비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께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철도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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