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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내년 SOC 예산 30조원 이상 편성해야”

박찬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5/28 [08:22]

대한건설협회 “내년 SOC 예산 30조원 이상 편성해야”

박찬호 기자 | 입력 : 2020/05/28 [08:22]

  

  대한건설협회 자료 © 국토매일

 

 

 

[국토매일-박찬호기자] 대한건설협회는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30조 이상 편성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를 조속히 해소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차원이다.

 

건설협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주요 경제기관에서는 세계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전망하고, 국내경기도 침체 장기화되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2.3%에서 -2.0%, 금융연구원은 2.2%에서 -0.5%으로 각각 낮춰잡았다.

 

협회는 또 한국건설산업 연구원 자료를 인용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건설투자의 추가 하락 폭이 최대 3.7% 감소하고, 최대 약 10조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라 취업자 수도 최대 약 11만명 감소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런 상황에 SOC 등 건설투자는 경제성장 기여율이 50%이상 상회해 과거 경제 위기시에도 효율적인 정책 수단으로 사용됐다""국내 건설경기 침체 및 고용시장 위축의 빠른 해결을 위해 SOC 예산을 올해 23조보다 7조 이상 증액한 30조 이상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구체적으로 혁신 성장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특별 재난지역 공공투자 재난대응 기반시설 구축 등 SOC 신규 사업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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