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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직통열차 3개월 간 운영 중단

해외유입자發 코로나19 확산 방지 주력 "일반열차 정상 운행"

임민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4/02 [16:35]

공항철도, 직통열차 3개월 간 운영 중단

해외유입자發 코로나19 확산 방지 주력 "일반열차 정상 운행"

임민주 기자 | 입력 : 2020/04/02 [16:35]

▲ 공항철도는 3개월간 직통열차의 운행을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 국토매일

 

[국토매일-임민주 기자] 공항철도는 코로나19 방역 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1일(수)부터 3개월 간 직통열차 운행 및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주로 출·퇴근에 이용되는 일반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해 이용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공항철도가 운영하는 직통열차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 간 무정차로 빠르게 연결하고 지정좌석제 운영, 화장실·생수 비치 등 각종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일 이용객이 급감했다.

 

최근 해외유입자 발 코로나19 확산 및 관리문제가 대두하면서 공항철도의 방역 필요성은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항철도는 직통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도 한시적으로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공항철도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급행열차의 운행을 중단했다"며 "일반열차 방역소독에 더 많은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는 등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철도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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