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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힐스테트 광교 중앙역 입주시기 앞당겨…금융피해 ‘논란’

입주기간 3월 13일로 앞당긴 시행사…코로나19확산 등 당초 입주시기 4월 이후 60일간

백용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3/23 [11:43]

현대힐스테트 광교 중앙역 입주시기 앞당겨…금융피해 ‘논란’

입주기간 3월 13일로 앞당긴 시행사…코로나19확산 등 당초 입주시기 4월 이후 60일간

백용태 기자 | 입력 : 2020/03/23 [11:43]

 -수원시 권고안 해당기간 중도금무이자, 입주기간 3월13일부터 5월20일까지 수용

 

▲ 현대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오피스텔및 상가 투시도 전경     ©국토매일

 

[국토매일-백용태 기자] 건설브랜드 1위기업인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지은 오피스텔과 상가건물이 입주 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기자 입주예정자들이 고금리 부담을 전가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원성이 자자하다.

 

본지가 입수한 제보문건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1336 힐스테이트광교 중앙역(오피스텔 상가건물)은 시행사 정원개발, 시공사 현대건설은 지난달 14일 입주기간과 관련 우편을 입주예정자들에게 발송해 문제가 됐다.

 

힐스테이트광교 중앙역(오피스텔 상가건물)은 원래 2020년 3월 31일 이후부터 입주 시작일 이었으나 우편문건에는 3월 13일로 앞당겨 입주를 시작하겠다는 내용이며 더욱이 중도금이자 5.162%의 고금리이자 부담과 6~11%넘는 연체이자 등 내용이 담겨있다.

 

당시 입주기간은 계약서상 60일로 되어 있던 것을 시행사 임의로 45일로 줄이더니 민원이 빗발치자 20여일 늘리는 것으로 시행사가 임의로 앞당겨 3월 13일로 강행하려고 했다는 것이 제보자의 증언이다.

 

수양자들은 고금리 중도금 이자와 연체이자를 줄이기 위해 입주지정기간 초기에 잔금을 치러야 되는 상황이지만 이 또한 잔금대출로 인해 분양금액의 60%의 잔금 이자를 납부해야 하는 실정이다.

 

결국 수분양자들은 잔금에 따른 이자, 잔금을 나중에 치르게 되면 고금리의 중도금이자, 입주기간이 지난 후 연체이자 등 금전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고 항변하고 있다.

 

입주예정자A씨는 “공사현장 상황판에는 공사기간이 2020년 3월31일까지로 적혀있었다”며 “분양계약 약정대로 알고 준비했는데 갑자기 입주시기를 앞당겨 버린다는 일방적인 통보에 황당하다”고 일축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집회나 종교집회, 학교, 회식, 모임 등 사람이 모이는 것을 방역을 위한 정부정책 강화시국에서 입주시기를 앞당기는 것은 코로나19사태 위험으로 내모는 부당한 행위가 아니냐”고 언급하고 “입주시기가 본래 4월부터이니 코로나19확산 등을 감안하여 4월 중순이후로 입주기일을 재설정 해 줄 것”을 강하게 어필했다.

 

시행사인 정원개발과 시공사 현대건설은 이같은 항의가 빛발치자 수원시가 권고한 입주시기인 3월 13일부터 말일까지 발생하는 중도금이자 면제와 입주지정기간을 5월 20일까지로 조정했다.

 

시행사인 정원개발 김모 관계자는 “입주예정일은 4월이며 날짜를 명시한 것은 없으며 입주기간도 2달이라고 명시된 것은 없다”며 “일정은 수원시가 권고한 내용대로 중도이자 면제와 입주기간도 4월 26일에서 5월20일로 재조정한 내용을 문자로 안내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입주센터 관계자는 “계약서 당시 입주예정기간은 공사 준공기간을 3월 말이며 당초 예정보다 공기가 단축으로 준공이 앞당기다 보니 입주시기가 조정한 것이며 다른 뜻은 없었다”고 해명하고 “입주기간도 3월말 이후시점으로 부터 45일로 명시돼 있어 이번 시의 조정으로 사실상 입주기간이 연장된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시행사인 정원개발과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수원시가 권고한 조정내용을 입주예정자에게 문자로 안내했다고 전해왔다.

 

관련해 입주예정자 모씨는 “입주기간이 13일자로 지정이 되면 이후 발생하는 금융비용은 고스란히 입주자들의 몫이고 또 입주기간도 4월 1일부터 60일인데 오히려 10일이 줄어든 셈이라며 마치 선심을 쓰듯 포장하지 말고 코로나19사태가 진정되는 4월 이후로 입주기간을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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