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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우수 기술 홍보 창구 제공해 현장 적용 이끈다

부산교통공사, 분기별로 신기술 접수...공정한 절차 통해 설명회 참여 기회 마련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0/02/18 [09:03]

지역 우수 기술 홍보 창구 제공해 현장 적용 이끈다

부산교통공사, 분기별로 신기술 접수...공정한 절차 통해 설명회 참여 기회 마련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0/02/18 [09:03]

[국토매일-장병극 기자] 운영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 건설 신기술을 홍보하고, 도시철도 건설 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눈길을 끈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월)부터 공사 홈페이지에 '건설 신기술 홍보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지역의 우수 건설 신기술에게 공정한 홍보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7일(월) 밝혔다.

 

공사는 매 분기별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민간업체가 신기술 및 아이디어를 응모, 제안할 경우 시민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우수 신기술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술은 공사가 설명회를 개최할 경우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후 세부 검토를 통해 사업 추진 시 해당 기술을 현장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 부산교통공사는 매 분기별로 민간업체가 신기술, 아이디어를 응모하면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우수 신기술로 선정될 경우 설명회 참여 등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기술은 현장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 국토매일

 

이번 시도는 지역 업체의 건설 신기술을 알리고, 도시철도 건설기술 개발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특히, 접수된 기술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시공성·경제성·안전성·내구성 등에 대한 내·외부 의견수렴을 충분히 거치도록 한다는 것이 공사측의 설명이다.

 

공사는 이번 시도를 계기로 그동안 인지도가 부족해 홍보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지역 업체나 기술자의 신기술 및 아이디어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우수한 지역 기술과 도시철도 운영기관 간 상생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금)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투명하고 개방적인 공사의 소통 창구가 지역 건설기술인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우수 기술은 공사 건설사업에도 도입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철도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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