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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코로나 확산방지 총력전

전동차, 역사 방역 강화...열화상 카메라까지 동원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0/02/10 [17:16]

지하철 코로나 확산방지 총력전

전동차, 역사 방역 강화...열화상 카메라까지 동원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0/02/10 [17:16]

[국토매일-장병극 기자] 지난달 27일(월) 감염병 대응이 '경계'단계로 격상되면서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기존 월 1회 실시했던 전동차 방역을 월 4회로 대폭 늘렸다. 지금까지 전동차 내부 손잡이 살균은 필요할 때만 수행했었지만 현재 차량이 기지에 입고될 때마다 실시하고 있다. 객실 분무 및 연막 살균은 기존 주 1회 실시하던 것을 주 2회로 늘렸다. 의자 고온 스팀 소독도 월 1회에서 월 2회로 느렸다.

 

지하철 역사에 대한 방역도 강화하고 있다. 승강장과 대합실은 월 1회에서 월 2회로 방역 소독 횟수를 늘렸고, 화장실은 주 1회에서 3회로 강화했다.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의 경우 일 1회에서 2회로 확대 실시하고, 교통카드 세척 주기도 10일에서 5일로 단축시켰다.

 

특별한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던 엘리베이터 버튼, 발매기, 충전기, 환급기, 정산기 등도 하루 2번씩 소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소독할 수 있도록 손세정제를 역마다 비치하는 한편 역무원에게 요청할 경우 마스크도 지급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23일(일) 치뤄지는 신규 채용 필기시험에 대비해 예방 대책을 별도로 수립했다. 응시자 안전 확보를 위해 고사장별 보건안전센터를 설치하고 발열 증상을 보이는 응시자에 대해서는 문진이나 진료를 돕계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응시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의무 착용해야 한다.

 

▲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지하철 역사에 손소독제 및 마스크 등을 비치하고 안내방송을 통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 국토매일

 

인천교통공사와 대구도시철도공사 등은 열화상카메라까지 설치했다. 지역 보건소 관계자들과 협조해 이용객들의 발열 여부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추후 인천도시철도 1·2호선 및 다른 환승역사에도 열화상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기 위해 관할 보건소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동원했다. 역별 고객들의 이동 패턴을 분석하고 노년층의 이용이 많은 7개 역에 대해서 방역 소독 횟수를 2배 늘렸다. 

 

국토교통부 철도운영과 관계자는 "한국철도(코레일) 및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에 지침을 내려 철도역과 지하철 역에 수시로 안내방송을 실시해 감염병 예방수칙 등 국민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손소독제와 방역매트를 비치해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며, "지하철이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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