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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산업의 거목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병환으로 별세

정해권기자 | 기사입력 2020/01/31 [19:04]

신발산업의 거목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병환으로 별세

정해권기자 | 입력 : 2020/01/31 [19:04]

 

▲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태광실업 제공)  © 정해권

 

[국토매일-정해권 기자] 태광실업에 따르면 이날 내부 성명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왕성하게 경영활동을 해왔던 박 회장은 지병인 폐암으로 인해 서울삼성병원에서 꾸준히 치료에 전념해왔으나, 최근 병세가 급속도로 악화돼 끝내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고인의 마지막 유언으로 “항상 임직원 여러분들과 유대와 신뢰를 강조해온 회장님은 눈을 감으시는 순간에도 태광실업이 더욱 번창하리라는 믿음을 전했다”며 “태광실업이라는 지붕 아래서 여러분들과 같은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어 행복하셨다는 말씀도 남기셨다”고 전했다.

 

나이키 등 운동화 주문생산으로 알려진 태광실업의 창업주인 박 회장은 베트남 사업 진출을 활발하게 펼치며 주베트남 대사관 명예총영사를 역임했다.

 

박 회장은 1945년 11월 경남 밀양에서 5남 1녀 중 넷째로 태어나 어려운 성장기를 보낸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꼽힌다. 1966년 월남 파병 시절 사업에 대한 흥미를 발견하고 1971년 정일산업을 창업, 사업에 첫발을 들였다. 이후 1980년 태광실업으로 법인명을 전환하고 임종 직전까지 50여년 간 그룹 경영에 힘을 쏟았다.

 

박 회장은 최근 지병이 악화돼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 빈소는 자택이 있는 경남 김해시 소재 조은 금강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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