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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산전, 별내선 전동차 54량 수주

낙찰금액 711억원, 2023년까지 납품 완료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0/01/17 [12:06]

우진산전, 별내선 전동차 54량 수주

낙찰금액 711억원, 2023년까지 납품 완료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0/01/17 [12:06]

[국토매일-장병극 기자] 지난해 서울 5·7호선 전동차 336량 수주에 성공하며 전동차 제작의 포문을 열었던 우진산전이 서울시 8호선 연장 사업(이하 별내선)에 추가 투입할 전동차 54량도 수주했다. 낙찰 금액은 약 711억 원 규모이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8호선 암사~별내 구간 연장에 따라 신규 차량을 추가 투입키로 하고 지난해 8월 말 차량 사전규격자료를 공개한 후 본격적인 입찰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달 17일(화) 개찰한 결과 우진산전이 낙찰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차량의 세부 사양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우진산전이 제작해 2022년 11월 납품할 예정인 서울 5·7호선 신조 전동차량과 전반적으로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입찰공고를 통해 사전 공개한 별내선(8호선 연장) 전동차 구매 규격서 중 '전동차 형식도' (실제 제작 차량은 이와 다를 수 있음)     © 조달청 나라장터 입찰자료 캡처

 

서울시 도시기반본부가 공개한 입찰공고에 따르면 8호선 별내 구간 연장에 따라 추가 투입되는 차량은 기존 8호선 차량 및 신호·제어시스템과 호환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또한 1편성 당 6량(3M3T, Tc-M1-T-M1-M2–Tc)으로 제작하며, 견인제어시스템은  VVVF인버터를 통해 1대의 견인전동기를 구동시키는 방식(1C1M)을 적용하게 된다. 객실 1칸 당 4개의 공기질개선장치도 설치한다.

 

별내선은 8호선 암사역에서 중앙선 구리역을 경유해 경춘선 별내역까지 6개의 정거장을 연결하며 총 연장 12.9km의 복선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약 1조 5천억 원이 투입되며 1~2공구는 서울시에서, 3~6공구는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있다.

 

당초 2006년 별내지구 광역교통대책이 확정됨에 따라 별내선 건설 사업도 급물살을 타는 듯 했다. 같은 해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12월에 국토교통부는 별내선을 광역철도로 지정했다.

 

▲ 8호선 별내 연장 사업 노선도     © 경기도 뉴스포털 캡처

 

하지만 진건 지구 경유 등 노선 선정에 있어 경기도·구리시가 마찰을 빚으면서 사업 추진이 지연되었다. 2014년 경기도가 기본계획을 재수립하고 국토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2015년 12월 17일 별내선 연장 기공식을 개최하며 이듬해 경기도 구간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지난달 19일부터는 쉴드 TBM(Shield 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한강 하저터널 공사에 들어가며 순조롭게 공정을 진행 중이다.

 

우진산전 관계자는 “시민의 발인 전동차는 무엇보다 안전성과 편의성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철도차량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시켜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동차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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