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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사업 예타 통과…2023년 착공

호매실서 강남까지 47분

박찬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1/15 [16:36]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사업 예타 통과…2023년 착공

호매실서 강남까지 47분

박찬호 기자 | 입력 : 2020/01/15 [16:36]

 

 © 신분당선 연장구간노선도/ 국토부

 

[국토매일] 경기 서남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14년을 끌어온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구간 사업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이 준공되면 광교중앙역으로 연결되어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7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현재 출퇴근시의 버스 이용시간 100분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절반이 단축되어 보다 '여유로운 아침,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져 교통여건이 열락했던 수도권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생활영향권이 광교, 정자, 강남 등으로 확대되어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은 서울 강남에서 광교신도시까지 이어진 신분당선을 연장하는 것으로 광교호매실간 9.7구간 건설에 총사업비는 8881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2003년 신분당선 정자수원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으나 정자광교 구간만 우선 추진되면서 2단계 구간은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오늘에 이르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06년 신분당선을 1단계(정자~광교, 11.90km)2단계(광교~호매실, 11.14km)로 나눠 단계별로 시공하는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20161월에는 신분당선 '정자역~광교역'구간이 개통돼 광교역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30분대(37)에 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광교호매실 구간은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이 지연돼왔다. 2013년과 2017년 두차례 실시된 민자타당성분석에서 B/C(비용편익분석) 값이 기준치인 1.0에 미달되며 백지화 됐다.

 

이후 201711월 사업성 제고를 위한 재기획용역에서 B/C 값이 0.86으로 나와 예타 대상에 재선정 됐다. 이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해 4월부터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었다.

 

국토교통부는 광교~호매실 사업이 광교와 호매실 지구 택지개발 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되었고 분담금 4993억원이 이미 확보된 사업인 점을 고려하여 추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왔다

 

재기획 용역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였고 재정당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분담금이 확보된 사업은 정책성 평가시 별도로 고려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을 이끌어 냈다.

 

국토교통부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기본계획수립 등 후속 절차에 바로 착수하고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설계 등 후속절차가 차질없이 추진되는 경우 이르면 2023년 중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황성규 철도국장은 "오랫동안 지연되어 왔던 광교~호매실 사업이 '광역교통 2030' 발표 이후 처음으로 추진이 확정되었다, 다른 '광역교통 2030' 사업들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본계획 수립 등 관련 후속절차를 조속히 추진하여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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