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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성큼 다가온 동북아 공동화차 궤간 가변 기술

철도연, 동북아 공동화차기술 공개시연회 개최...고속열차 적용 연구개발도 지속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19/12/12 [10:10]

눈 앞에 성큼 다가온 동북아 공동화차 궤간 가변 기술

철도연, 동북아 공동화차기술 공개시연회 개최...고속열차 적용 연구개발도 지속

장병극 기자 | 입력 : 2019/12/12 [10:10]

[국토매일] 표준궤·광궤·가변궤에서 대차를 교환하지 않고도 바로 달릴 수 있는 궤간 가변 기술은 동북아 철도 연결에 있어 핵심적이다. 철도연이 개발한 '동북아 공동화차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에 따르면 지난 5일(목)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동북아 공동화차 기술 공개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는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전만경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 박계출 성신RST 사장, 나희승 철도연 원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자단, 철도교통전문가와 연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 5일(목)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동북아 공동화차 기술 공개시연회를 개최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동북아 공동화차 기술은 향후 남북 및 동북아철도 연결 시 나진~하산과 중국~러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잇는 철도 운송 체계 구축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기술이다.

 

한국과 러시아 등은 궤도의 간격을 비롯해 차량과 차량을 연결하는 연결기, 제동장치 등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동북아 국가 간 열차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상호호환기술이 필요하다.

 

시연회에서는 표준궤·광궤·가변궤를 포함하는 실제 시험선로를 구축하여 동북아 공동화차의 궤간변환기술을 선보였으며, 차량에 설치된 궤간가변 표시기를 통해 표준궤와 광궤의 변환 기능을 육안으로 확인했다.

 

▲ 동북아 공동화차 기술 테스트용 차량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동북아 공동화차의 궤간가변기술은 국제기준(UIC-510-4)에 부합하는 반복시험 500회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국제공인기관(TUV rheinland)의 인증도 받아 실용화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지난해 12월 국제철도연맹(UIC) 전체총회에서 화물철도 서비스 분야 ‘기술혁신상(UIC Global Research & Innovation Awards)’의 최우수 연구성과(Best Award)로 선정되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기술이다.

 

철도연은 러시아연방철도연구원(RRRI, All-Russian Railroad Research Institute)과 협력연구를 통해 관련 기술에 대한 러시아 인증을 획득하고, 향후 궤간가변 기술이 고속열차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철도연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에서 함께 소개한 차세대 고속열차 해무, 무가선트램 등 첨단 철도기술에 대해서도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를 활용해 상용화 시점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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