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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철도 기술, 개량‧고속화 대응...첨단 모니터링‧관리 시스템 구축해야

(사)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 ‘제9회 전기철도세미나’ 개최해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19/12/06 [14:59]

전기철도 기술, 개량‧고속화 대응...첨단 모니터링‧관리 시스템 구축해야

(사)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 ‘제9회 전기철도세미나’ 개최해

장병극 기자 | 입력 : 2019/12/06 [14:59]

[국토매일-장병극 기자] (사)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회장 안낙균, 이하 전기철도기술협회)는 지난달 21(목)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대한전기학회 전기설비부문회, 한국전기철도기술사회와 공동으로 ‘제9회 전기철도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 (사)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는 대한전기학회 전기설비부문회, 한국전기철도기술사회와 공동으로 '제9회 전기철도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 제공

 

격년으로 개최하는 ‘전기철도 기술세미나’는 철도전기 분야와 관련한 기술트렌드 및 정책이슈, 해외동향 등의 정보를 공유해오고 있어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철도운영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전기철도 관련 산업계 종사자 등 110명이 참석했다. ‘철도안전·기술발전·인재양성을 선도하는 전기철도’를 주제로 철도안전에 부합하는 기술개발 동향과 정책운영, 해외전기철도 기술과 전문인력 양성 방법 등을 논의했다.

 

▲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 안낙균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 제공

 

이번 세미나에는 △전기철도 급전회로에서 발생하는 이상전압 원인 및 대책(창상훈 우송대학교 교수) △지중케이블 및 가공송전선로 점검방법에 대한 고찰(손명철 한국철도공사 전철전력처장) △기존선 표정속도 향상을 위한 시스템 스피드업 방안(유향복 호남권사업단 전기PM부장) △교류 급전계통 보호시스템 국산화 기술개발 현황(정호성 한국철도기술원 전철전력연구팀) △전기철도 안전점검 사례(이세구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 기술실장) 등 5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유항복 부장은 발표를 통해 “국가기간철도망의 고속화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전철전력분야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그동안 전차선·전력 분야에서 속도별 설계기준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는 설계기준이 정립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차선과 조가선의 경우 열차속도 향상에 따른 전차선‧조가선의 장력‧규격 변경, 압상량 증가에 따른 적정 브래킷 설계, 200km/h 이상 속도향상 시 부하량 증가에 따른 변전설비 개량 등의 요소를 세밀하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고 언급하며, 최초로 원강선 전차선로에 순수 국내 기술을 개발‧적용한 사례인 CaKo250(Catenary of Korean 250km/h)도 소개했다.

 

▲ 이번 세미나는 '철도안전·기술발전·인재양성을 선도하는 전기철도’를 주제로 5개의 발표와 13건의 기술논문을 소개했다.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 제공

 

한국전기철도협회 이세구 실장은 그동안 협회가 시행한 전기철도 시설관련 연구‧자문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교차설비, 금구류, 전선류, 지지물, 장력장치, 전주 등 전차선 분야에 있어 각 장치‧설비별 기능과 사고장애 예방 및 점검사례 등을 발표했다. 특히, 관련 사진을 통해 각 사례들을 상세하게 설명해 세미나 참석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거나 관련 기술‧제품 개발에 참고하고, 시설물 관리에 있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료집을 통해 13건의 기술논문을 소개하고, 최신 전기철도 기술‧교육 동향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고속화 대응 각종 전기철도 기술뿐만 아니라 전차선로 및 전력설비 진단‧예측‧모니터링 기술, 남북철도연결에 따른 전철전력분야 운영 방향과 베트남 등 해외시장 동향, 전기철도분야 역량체계개발(SQF) 구축 등 교육‧인증 방안도 제시했다.

 

안낙균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 회장은 “도시철도뿐만 아니라 국가 기간 철도망의 전철화율이 80% 수준에 다다르고 있고, 향후 신규 노선도 대부분 전철화를 전제로 하고 있는 만큼 철도분야에 있어 전기‧전력 기술의 수요와 역할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속도향상에 대응할 수 있는 전기철도 기술뿐만 아니라, 최신 IT기술과 접목한 진단‧예측 등 모니터링‧관리시스템도 체계적으로 구축해야만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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