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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회계오류 재발 방지할 것...관련자 전원 해임·성과급 환수 조치

책임자 지위고하 막론 엄중조치, 임직원 성과급 70억원 환수해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19/12/05 [18:15]

한국철도, 회계오류 재발 방지할 것...관련자 전원 해임·성과급 환수 조치

책임자 지위고하 막론 엄중조치, 임직원 성과급 70억원 환수해

장병극 기자 | 입력 : 2019/12/05 [18:15]

▲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   ©국토매일

 

[국토매일] 한국철도(코레일)이 2018회계연도 결산오류와 관련해 관련자 전원 해임과 성과급 환수 등 강도높은 후속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감사원은 '2018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 감사'에서 한국철도(코레일)의 회계오류를 지적하고 주의처분을 내렸다. 기획재정부 소속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감사원의 결과에 따라 성과급 환수 및 징계 등 강도 높은 처분 결정을 내렸다.

 

한국철도는 기재부로 관련 사실을 최종 통보받은 지난 4일(수) 손병석 사장의 지시에 따라 자체 감사에 착수하고, 회계담당 차장에 대한 해임 등 관련자 전원에 대해 중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시 부사장, 감사 등 임원 6명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6월 사퇴 조치한 바 있다.

 

특히, 공기업으로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해임 등 인사조치뿐만 아니라 성과급도 환수해 반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과급의 경우 관련 임원들은 50%를 반납조치해 1인당 평균 2,200만원을 환수하며 직원들이 받은 성과급의 7.5%에 해당하는 모두 70억원을 환수하겠다는 것이 한국철도의 방침이다.

 

손병석 사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회계 시스템 전반에 대한 특별 감사뿐만 아니라 △부사장 주재 ‘철도공사 회계체계 개선 T/F’ 신설 △공인회계사 채용 등 인력 보강 △회계서류 작성 시 외부회계법인과 공동 작업한 후 결과에 대해 다시 외부감사에 의한 회계검증을 받는 이중화된 회계체계 구축 △중요 회계처리의 투명한 공시 및 회계관계 직원에 대한 의무교육 등 재발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회계개혁을 지시한 상태이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 발생한 만큼 조직 전체의 기강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며 “책임자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조치하여 다시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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