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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 사의 표명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 책임론…임기 6개월 앞두고 2일 사직서 제출

장병극 기자 | 입력 : 2019/12/02 [16:35]

 

▲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국토매일

 

[국토매일-장병극 기자]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은 임기 6개월을 남겨놓고 2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태호 사장은 이 메일을 통해 오늘 서울시에 사장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아직 임기가6개월 남았지만 이제 다음업무는 새로운 사람이 더 나은 경영으로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면서 사직서 제출 사실을 알렸다.

 

김 사장은 구의역사고 후 안전개선과 양공사 통합에 따른 후속처리, 통합 공사 출범과 동시에 시작한 임원들의 시차적 퇴임 등 통합 공사 첫 사장에게 부여된 임무를 완수했다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현재 KT신임회장 공모 후보로 이름을 올린 상황에서 그는 사퇴이유로 “KT신임회장 선임을 위한 절차가 진해되는 과정에서 제가 언급되는 상황에서 이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서울교통공사 사장이라는 책임이 무게에 비추어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20148월부터 2년간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을 시작으로 20168월 서울메트로 사장을 거쳐 2017531일 통합한 서울교통공사 초대사장에 취임하고 오늘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사장이 임기 6개월 남겨놓고 사직서를 제출한 배경에는 지난해 국정감사에 친인척 채용비리의혹이 불거지면서 경영자로서 자질 등 도덕성에 대한 책임론에 휩싸였고 올해 9월 감사원은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사장 해임을 요구했다.

 

감사원은 서울교통공사 전체 직원 17,084명 중 1,912명이 친인척 관계로 드러났다 특히, 정규직 전환자 1,285명 중 14.9%에 달하는 192명이 재직자와 친인척 관계였다며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제대로 된 평가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문책성 해임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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